독서상언(讀書想言)

[METHOD #1: 소개인사] "'독서상언(讀書相言)'하는 주원입니다." 본문

독서상언: READING BOOK/R.B: Method

[METHOD #1: 소개인사] "'독서상언(讀書相言)'하는 주원입니다."

독서상언 2018. 7. 2. 16:21

반갑습니다. '독서상언(讀書相言)'하는 주원입니다. 처음으로 TISTORY를 하며 가장 먼저 저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독서상언이란 제가 생각하는 저를 성숙시키고 때로는 저의 가치관이 되기도 합니다. 그 뜻으로 읽을 독(讀), 글 서(書), 생각할 상(相), 말씀언(言)을 사용하여, 책을 읽고, 쓰고, 생각하고, 말하는 독서법이죠.


사람의 성숙에는 생각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통해 스스로에게 답을 던져보고, 또 그 답대로 살아가보며 각자의 정답을 찾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웅덩이에서는 쉽게 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합니다. 즉, 직·간접적인 경험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경험이라면 직접적으로 정답에 가까운 경험을 겪는 것일 겁니다. 직접적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보다 확실하게, 정확하게 정답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쉽게 자신의 질문에 대한 경험을 겪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고자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책은 중요합니다. 현대에는 다양한 매체들이 개발되고 활용되고 있습니다. TV, 인터넷, 온·오프라인 강의, 동영상, E-BOOK.. 이들을 적극적을 활용한다면 더욱 좋은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수 천년전부터 꾸준히 애용되고 있는 매체, 책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책의 장점이라면 너무나도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특별한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책을 집필해가며 저자 스스로가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글이 완성되었는지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그리고 다른 매체들과 달리, 거의 모든 집중을 글에만 하게 됩니다.


2. 책은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 성공한 사람의 'KNOW-HOW'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는 자신만의 가치관, 자신이 살아온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죠.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은 대게 '30년'에 가까운 경험들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요.


3. 마지막으로 책은 가장 아날로그(Analogue)기 때문에, 소통하기가 쉽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책에 즉시 필기하며 글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책을 깨끗이 읽고, 누군가는 책에 낙서를 합니다. 개인의 취향이지만, 볼펜이 있다면, 읽은 저자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해가며, 휘발성이 강한 잠깐의 기억을 즉시 기록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전히 책을 읽는다는 것(讀)은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매우 중요한 경험인 것입니다.


글을 적는다는 것(書)은 정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죠. 단순히 책을 읽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을 쓰며, 두리뭉실하게 부풀어져 있는 생각을 정리해야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생각한다는 것(想)은 경험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얻은 새로운 지식에서 자신의 생각에 빗대어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읽기만한다면,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빗대어 비교하며 정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말한다는 것(言)은 소통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정립시킨 생각을 가지고만 있는다면, 물을 내보내지 않는 사해처럼 죽은 생각이 될 것입니다. 생각을 말과 책,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표현하고, 흘려보낼 때, 그에 다양한 반응들이라는 새로운 물 또한 공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말들을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은 표식이 나오겠네요.









물론 각 자의 다양한 관계가 더 성립될 수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독서상언의 모토였습니다.

다음에는 보다 더 정교한 독서상언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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